울산 설연휴 문화·관광·체육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수정 2026-02-12 11:48
입력 2026-02-12 11:48

고래문화특구도 설명절 특별 이벤트 진행

울산시설관리공단은 매년 설명절을 맞아 울산대공원에서 전통 놀이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설 연휴 울산지역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난다.

울산시는 설 연휴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문화·관광·체육시설 운영과 함께 다채로운 설맞이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16일부터 18일까지 제1·2·상설전시장에서 기증 소장품 88점을 소개하는 상설전을 마련한다. 설날 당일에는 오후 2시부터 관람객을 맞는다.

울산박물관과 암각화박물관, 대곡박물관은 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된다. 연휴 다음 날인 19일에는 일괄 휴관한다. 다만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같은 기간 휴관한다.

울산박물관에서는 설맞이 문화행사 ‘붉은 말의 해! 설날 한마당’이 열려 포토존과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1·2층과 야외 공간에서 진행된다.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특별전 ‘울산 할머니의 보물상자’와 테마전 ‘적토마가 온다’가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암각화박물관은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한 특별기획전 ‘세계유산: 우리가 사랑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전시한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반구천을 누비다’ 답사가 운영돼 반구천 일원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다만 설날 당일에는 답사가 진행되지 않는다.

대곡박물관에서는 ‘설~렘 가득 대곡박물관’이라는 설맞이 문화행사가 열려 세시풍속과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곡천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상설 전시도 함께 운영된다.

울산도서관과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시민을 맞이하고, 16일부터 18일까지는 휴관한다. 운영일에는 충분한 인력을 배치해 이용객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울산시립미술관도 14일부터 18일까지 전시실을 개방하고, 19일은 대체 휴관한다. 전시물 해설사(도슨트) 프로그램은 14일부터 15일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관람객은 반 고흐 작품을 포함한 ‘신홍규 컬렉션’전, 백남준과 토니 아워슬러의 작품을 소개하는 소장품 기획전,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작가 안소니 맥콜의 전시, 어린이 체험전 ‘얼굴 쓱, 마음 톡’을 관람할 수 있다.

주요 공공체육시설은 시민 이용 수요에 맞춰 운영된다. 종합운동장과 동천체육관은 매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문수풋살장은 밤 11시까지 문을 연다. 16일부터 18일까지는 종합운동장 주차장과 울산체육공원 주차장이 무료 개방된다. 태화강 수상스포츠센터 등 일부 시설은 운영하지 않는다.

울산 남구 고래박물관에 전시된 대형 혹등고래뼈. 서울신문DB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14일 오후 7시 고래문화광장에서는 설날·밸런타인데이 기념 공연과 불꽃쇼가 열린다. 16일 오후 1~3시엔 떡메치기와 떡 나눔 행사가, 오후 3~5시엔 놀이패 죽자사자와 남사당놀이, 전통 줄타기 공연이 이어진다. 또 15일부터 18일까지 고래문화광장 버스킹존에서는 민속놀이 체험장이 상시 운영된다.

고래박물관에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차례상 차리기 체험이 운영되며 체험객 2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래박물관 2층 어린이체험실에서는 매일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이, 고래생태체험관에서는 ‘룰렛 돌리고 행운권 뽑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울산함에서는 전통놀이기구 제기를 매일 선착순 30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고래문화마을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설날 한판 승부! 장생포 가족오락관, 훈장님에게서 배우는 장생포 세배학교, 캘리그래피 설날 용돈봉투 만들기가 운영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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