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한준호, 경기지사 출마 선언...“李 정부의 실용주의,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이준호 기자
수정 2026-02-12 11:38
입력 2026-02-12 11:38
한준호 “이 대통령에게 실용주의 정치 배워”
판교 10개 만들기 등 미래 전략 4가지 제시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호남 이전엔 선 그어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를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완성하겠다”며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변화가 가장 먼저 시작되고 가장 먼저 체감되는 곳이 경기도”라며 “성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각별한 인연도 부각했다. 한 의원은 “이 대통령께서 대선 후보로 전국을 누비던 시절, 수행실장으로 경기도 곳곳을 함께 뛰었다”며 “이 대통령께 실용주의 정치를 배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도움이 되는가, 삶이 실제로 나아지는가”라며 “그 기준이 실용주의였고 곁에서 배운 정치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도민의 삶과 구조를 변화하기 위한 미래 전략으로 ‘P10 프로젝트’(판교 10개 만들기), ‘GTX-R’(수도권 순환 초광역 급행철도)‘, ’30분 교통권‘, ’권역별 4개 행정복합 캠퍼스‘ 등 4가지를 제시했다. 한 의원은 “이 네 가지는 하나의 구조로 연결돼 경기도의 하루를 바꿀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기도 한 ‘기본사회’를 제시하기도 했다. 한 의원은 “소득 지원을 넘어 주거·돌봄·교육·의료까지 삶이 안정되는 기본사회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최근 제기된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의 호남 이전 주장에 대해선 “지역 안배용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전략 산업”이라며 “반도체는 용인에서 추진한다”고 선을 그었다.
한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자신의 강점에 대해 “경기도는 40~50대 초반의 도지사가 많이 탄생했다”며 “이 대통령도 도지사를 시작했던 나이가 젊다. 젊음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여권에선 경기지사에 김병주·권칠승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추미애 의원도 조만간 출마 선언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김동연 현 경기도지사도 재선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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