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K, 울산에 920억원 들여 액체화물 저장시설 증설

박정훈 기자
수정 2026-02-12 10:44
입력 2026-02-12 10:44
3월 착공해 내년 9월 준공 예정
에너지 물류기업인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UTK)가 울산에 액체화물 저장 시설을 증설한다.
울산시와 UTK는 12일 오후 액체화물 저장시설 제4탱크터미널 신설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UTK는 온산국가산업단지에 920억원을 들여 약 9만 7000㎘ 규모의 탱크 10기와 부대시설을 신설해 에너지·화학 산업 수요 급증에 대응할 계획이다.
신규 저장시설은 오는 3월 착공해 내년 9월 준공한 뒤 같은 해 말부터 상업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UTK가 온산국가산단에서 추진하는 네 번째 투자로, 기존 터미널 운영 기반에 추가 시설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울산항의 액체화물 물류 기능이 강화하고, 동북아 에너지·물류 거점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투자는 울산항의 물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주력 산업과 연계된 물류 기반 확충을 통해 기업 투자를 지속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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