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성착취·학대 피해 아동 조기 발굴 ‘협업망’ 구축

유영규 기자
유영규 기자
수정 2026-02-11 14:58
입력 2026-02-11 14:58
전남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지원센터와 학대피해아동쉼터 관계자들이 11일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지원센터 제공


전남 지역에서 성착취와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회복까지 연계하기 위한 공식 협업 체계가 구축됐다.

전남성착취피해아동·청소년지원센터는 11일 도내 학대피해아동쉼터 10곳과 함께 성착취 및 학대 피해 아동·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보호·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대 피해 아동쉼터와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구조를 공식화한 것으로,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성착취 및 학대 피해 아동·청소년에 대한 조기 발견과 사례 공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연계 및 공동 대응 ▲보호·상담·치료·회복 지원을 위한 전문 서비스 연계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관계자는 “성착취와 학대 피해는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쉼터와의 협업을 통해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위기 신호를 빠르게 포착하고, 피해 아동·청소년이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 지역 아동·청소년 보호 현장에서 성착취와 학대를 함께 대응하는 통합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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