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력女 애인구함♥’ 美 루지 선수의 후기…“메시지 쏟아졌다”

류재민 기자
수정 2026-02-11 13:16
입력 2026-02-11 13:16
커크비 SNS로 데이트할 남성 찾아
“멋지고 사랑스럽다” 등 관심 표현
12일 출전…연습주행에서 경쟁력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에 출전해 애인을 찾는다고 공개 구애에 나선 미국 루지 대표 소피아 커크비(25)가 뭇 남성들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커크비는 소셜미디어(SNS)에 발렌타인 데이트를 함께할 남성을 찾는다고 공개한 이후 받은 메시지 내용 일부를 10일 공개했다. 앞서 그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정말 상냥하고 예의 바른 사람과 즐거운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밝히며 자신을 “선수촌에서 가장 매력적인 싱글 여성”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커크비는 이후 관련된 콘텐츠들을 공개해왔다. 올림픽 개회식 후기를 올린 영상에 “혹시 내 연인이 여기 어디 있었을까”라고 농담하거나 “미국 올림피언과 데이트할 기회”라고 유혹하기도 했다. 선수로만 한정하지 않고 일반 남성도 가능하다며 문호를 넓혔다.
이후 전 세계의 관심이 쏟아졌고 실제로 커크비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남성들도 나왔다. 커크비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그에게 관심 있는 남성들은 “발렌타인 데이트 상대를 찾는다고 들었어. 나인 것 같아”라거나 “너는 정말 멋지고 사랑스러운 여성이야”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단숨에 인기녀가 된 커크비는 “데이트를 할 만한 남성들에게 직접 연락을 해 일정을 맞춰보겠다”며 발렌타인 데이트 콘텐츠를 예고했다.
경기 외적인 유명세에 비난도 따랐지만 응원 역시 쏟아졌다. 장난치러 올림픽에 온 것 같지만 커크비는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말을 장갑에 적으며 진지하게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죽기 전 “네가 올림픽에 나가면 너무 기쁠 것 같다”는 당부를 남겼고 커크비는 그 유언을 장갑에 적고 뛴다고 한다.
커크비는 이번 대회 루지 여자 2인승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다. 10일까지 치른 연습주행에서는 꾸준히 54초대를 끊으며 전체 5위 안에 드는 경쟁력을 보여줬다. 본 경기는 12일 열릴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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