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꽈당’ 충돌 피했다…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 안착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수정 2026-02-10 20:27
입력 2026-02-10 20:27
김길리에서 최민정으로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준결승에서 김길리가 최민정을 밀어주고 있다. 2026.2.10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혼성 200m 계주 메달 사냥을 위해 순항했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임종언(고양시청), 신동민(고려대)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 2조에서 2분39초33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일본, 프랑스와 함께 2조에 속한 한국은 김길리가 첫 주자로 나서 최민정, 신동민, 임종언의 순서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돌발 상황이 발생했지만 한국은 침착하게 위기에서 벗어났다. 6바퀴를 남기고 선두를 달리던 미국이 교대 과정에서 미끄러져 넘어졌고, 뒤따르던 김길리는 노련하게 피해 선두 자리를 꿰찼다.

이후 프랑스와 일본 등이 연쇄 충돌로 빙판 위에 넘어졌고, 한국은 독주하며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혼성 2000m 계주는 지난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신설된 종목으로, 지난 대회에서 한국은 첫 경기만에 탈락했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혼성계주 첫 금메달을 노린다.

김소라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