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사 출마하는 이강덕 포항시장, 3선 임기 마무리…“흔들림 없는 시정 당부”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2-09 16:06
입력 2026-02-09 16:06
민선 6·7·8기 첫 3선 포항시장
6월 지선서 경북지사 출마 예정
“흔들림 없는 시정 이어가 달라”
경북 포항의 첫 3선 연임 시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2년 간의 시정을 마무리했다.
포항시는 9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민선 6·7·8기 시정을 이끌어 온 이 시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덕수동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사무인계인수서 서명, 전 부서 방문 인사, 퇴임식 등을 진행했다.
퇴임식에는 직원 600여명과 각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시는 퇴임 기념 영상 상영과 재직기념패·공로패 전달을 통해 12년간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세 차례나 고향에서 시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12년간 포항이 겪은 역동적인 변화의 순간들은 모두 시민들과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고 공을 돌렸다.
또한 그는 “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품는 꿈과 시청 공무원 집단의 비전의 크기만큼 도시가 성장한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먼저 책임지는 자세로 시민이 부여한 소중한 권한을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북지사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이날 퇴임했다. 그는 “임기를 끝까지 채우지 못하고 떠나 송구하다”며 “시민을 위해 흔들림 없이 시정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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