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말 강팀” 감독도 놀란 삼성 전지훈련 어땠길래?

류재민 기자
수정 2026-02-09 15:34
입력 2026-02-09 15:34
괌 일정 마치고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
8차례 연습경기…“기술 향상에 초점”
삼성 라이온즈 1군 선수단이 괌에서의 1차 전지훈련을 마친 가운데 박진만 감독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삼성은 9일 선수들이 괌에서 일시 귀국한 후 곧바로 2차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괌 전지훈련에 대해 “선수들이 비시즌 동안 몸을 엄청 잘 만들어왔다. 괌에서는 선수들의 근력, 체력 트레이닝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고 흡족해했다. 그러면서 “몇 년간 함께 캠프를 해왔지만 이번 캠프는 선수들의 눈빛부터 다르다. 이제는 정말 강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1차 훈련에서 선수들이 근력, 체력 트레이닝에 초점을 두고 훈련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1차 훈련을 통해 최형우와 박세혁 등 베테랑 선수들은 훈련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고, 이번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 맷 매닝과 미야지 유라 등은 빠르게 훈련에 적응했다.
새로운 선수들의 합류에 대해 박진만 감독은 “최형우, 박세혁 등 고참 선수들이 오면서 분위기가 더 밝아졌다. 밝은 분위기 속에서도 서로 경쟁을 통해 선수단 전체에 긍정적인 요소가 더해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매닝에 대해서는 “구위와 기술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한국 야구에 적응만 빨리한다면 우리 팀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고 미야지에 대해서는 “괌에서는 트레이닝 위주로 선수 몸을 체계적으로 맞춰가는 훈련을 했다. 오키나와에 가서 기술적인 부분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끔 스케줄을 잘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은 오키나와에서 대표팀과의 2차례 연습경기를 포함해 총 8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박 감독은 “괌에서 1차 목표가 잘 완성됐으니 2차 캠프인 오키나와에서는 기술 향상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시즌 첫 훈련부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시작을 한 것 같아 매우 만족하고, 선수들이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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