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늘어도 청년은 감소세…청년 7만 줄어들 때 노인은 20만 증가

김우진 기자
수정 2026-02-09 12:01
입력 2026-02-09 12:01
1월 고용보험 가입자 1.7%↑
29세 이하는 7만 3000명 감소
제조업·건설업 부진 여전
지난달 청년 고용은 7만명 감소해 부진한 반면 노인은 2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는 ‘2026년 1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을 9일 발표했다. 올해 첫 달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43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6만 3000명(1.7%) 증가했다.
신규구인은 17만명으로 3만 4000명(25.4%) 증가했다. 신규구직은 55만 7000명으로 7만 8000명(16.2%) 증가했다. 29세 이하와 60세 이상 모두 2만 1000명 증가하는 등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다.
연령대별로 보면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29세 이하,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올랐다. 29세 이하는 222만 4000명으로 7만 3000명 줄었다. 40대는 348만 8000명으로 9000명 감소했다.
반면 60세 이상은 269만 3000명으로 20만 9000명 늘었다. 30대와 50대 역시 각각 9만명, 4만 6000명 증가했다.
29세 이하 고용은 업종별로 제조업에서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2만 5000명), 정보통신(-1만 5000명), 도소매(-1만 5000명), 전문과학기술(-7000명) 등에서 감소했다.
40대는 건설업(-1만 2000명), 제조업(-4000명), 도소매(-4000명) 등에서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에서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27만 7000명 늘며 고용을 견인했다. 특히 보건복지 분야에서 12만 5000명, 숙박음식 분야에서 4만 5000명 늘며 모든 산업에서 증가했다.
제조업과 건설업은 각각 5000명, 1만 2000명 감소하며 여전히 내림세를 보였다. 제조업은 8개월 연속, 건설업은 30개월 연속 감소 중이다.
세종 김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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