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 재발화…“불길 일며 확산 중”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2-08 22:05
입력 2026-02-08 22:05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8일 오후 8시 20분쯤 재발화한 모습. 국토교통부 CCTV 캡처


20시간 만에 간신히 진화됐던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산불이 재발화했다.

경북소방본부는 8일 오후 7시 56분쯤 진화가 완료됐던 입천리 산불이 안동교차로 인근 야산에서 재발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9시 40분쯤 발생했던 산불은 이날 오후 6시 주불이 완료됐었다.


안동교차로 인근에서 재발화된 산불은 야간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화선을 넓히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이날 산불 진화 중 육안으로 보이지 않았던 불길이 크게 올라왔다.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잔불 감시에 들어갔던 당국은 진화 차량과 진화대원을 현장에 투입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재발화한 곳이 급경사지에다 지형이 높아 진입이 어렵고 야간에 송전탑들이 있어 헬기 가동도 안 돼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경주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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