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통산 74타수 16안타 43도루, 우승 반지 3개…‘전문 대주자’ 고어, 34세로 사망

서진솔 기자
수정 2026-02-08 15:25
입력 2026-02-08 15: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전문 대주자로 월드시리즈 정상을 3번 밟은 테런스 고어가 34세에 세상을 떠났다.
MLB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어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USA투데이는 가족의 말을 인용해 ‘정기 수술 중 합병증‘이라고 사인을 밝혔다. 2022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고어는 플로리다주 파나마시티에서 유소년 야구 지도자로 활동하다 갑작스럽게 눈을 감았다.
2014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데뷔한 고어는 2022년 뉴욕 메츠에서 은퇴할 때까지 빅리그 112경기만 소화했다. 데뷔 5년 차에 첫 안타를 때리는 등 정규 시즌 성적은 74타수 16안타 33득점 1타점 7볼넷 26삼진 43도루 타율 0.216에 그쳤다.
170㎝의 고어는 빠른 발로 자신의 주가를 높였다. 단기전에서 대주자로 중용된 고어는 2015년 캔자스시티, 2020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2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수확했다. 그의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11경기 2타수 무안타 3득점 5도루였다.
데이턴 무어 전 캔자스시티 단장은 “고어는 도루만 할 줄 안다는 팬들의 시선을 동기부여 삼아 타격과 외야 수비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도루 기술을 포함해 경기력의 모든 면을 갈고 닦았다”고 치켜세웠다.
서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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