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서 고기 굽다 20대 여성 5명 쓰러져… “자욱한 연기 마신 듯”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2-07 16:42
입력 2026-02-07 14:50
병원 이송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충남 태안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5명이 고기를 굽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태안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7분쯤 태안군의 한 펜션에서 “바비큐 굽는데 아이들이 쓰러졌다”는 펜션 주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연기를 들이마시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20대 여성 5명을 병원으로 옮겼다.

이들은 비닐하우스 같은 것으로 된 바베큐장에서 번개탄을 사용해 고기를 굽던 중 자욱한 연기를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여성들은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밀폐된 공간에서 숯불이나 번개탄을 오래 피울 경우 연기와 산소 부족으로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등 위험할 수 있으니 환기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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