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 작년 순이익 4439억원… 전년 대비 106.6% 증가

김예슬 기자
수정 2026-02-06 17:59
입력 2026-02-06 17:59
대손충당금 감소에 실적 반등
주당 700원 배당·자사주 소각 추진iM금융지주가 지난해 대손충당금 부담 완화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이 두 배 이상 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iM금융은 지난해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이 44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6%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2024년 증권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한 이후 전 계열사에 걸쳐 자산 우량화와 건전성 관리를 강화한 결과, 지난해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크게 줄었다는 설명이다.
이익 증가에 따라 자본 여력도 개선됐다. 지주의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전년 대비 0.39%포인트 상승한 12.11%로 집계됐다.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895억원으로 전년보다 6.7% 증가했다. 안정적인 이자이익과 비용 관리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iM증권은 실적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2024년 4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매 분기 흑자를 달성하며 누적 당기순이익 756억원을 시현했다. iM라이프와 iM캐피탈도 각각 209억원, 5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주주환원도 확대된다. iM금융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고, 올해 상반기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도 승인했다.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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