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작년 순이익 8150억원… 전년 대비 11.9% 증가

김예슬 기자
수정 2026-02-06 15:49
입력 2026-02-06 15:47
비이자이익 확대·대손비용 감소
CET1 개선·주당 735원 배당BNK금융지주가 지난해 비이자이익 확대와 대손비용 감소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BNK금융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8150억원으로 전년보다 865억원(11.9%)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비이자 부문 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감소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부문별로 보면 은행 부문 당기순이익은 73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억원 늘었다. 부산은행은 287억원 증가한 반면 경남은행은 174억원 감소했다. 비은행 부문은 캐피탈, 투자증권, 저축은행,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전년보다 433억원 증가한 188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지난해 4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2%로 전 분기 대비 0.04%포인트 낮아졌고, 연체율은 1.14%로 전 분기 대비 0.2%포인트 개선됐다.
자본 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힘입어 전년 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12.34%를 기록했다. BNK금융은 보통주자본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비하고 주주환원 확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배당성향 28.1%, 주당 735원(분기배당금 360원, 결산배당금 375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강종훈 BNK금융지주 부사장(CFO)은 “주요 재무지표들이 개선되며 밸류업 로드맵 이행이 본격화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저평가 구간에서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지속 실시하고, 배당소득 분리 과세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현금배당 비중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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