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 장편극영화 지원작 선정…‘럭키 금순’ 등 3편6억원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2-06 14:16
입력 2026-02-06 14:16
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 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 지원사업’ 대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 작품은 ‘럭키 금순’, ‘슛오프’, ‘유해한 낮’ 등 총 3편이다.
제작사 102cinema의 ‘럭키 금순’은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들이 시나리오에서 생동감 있게 구현됐으며, 연출적 확장 가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번 사업에서 가장 많은 제작비 2억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제작사 필름상가 509호의 ‘슛오프’에는 2억원을 지원한다. 이 작품은 사격을 매개로 인물들의 내면과 관계를 밀도 있게 그려내 저예산 스포츠 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적사 청춘필름의 ‘유해한 낮’은 지역 신인 감독 쿼터 선정작이다. 퀴어를 소재로 오랜 기간 작품을 준비해온 감독과 제작자의 꾸준한 창작 의지가 돋보였다는 평가에 따라 1억 5000만원 지원이 확정됐다.
지원 대상작 선정은 연출, 제작, 투자, 배급 등 영화산업 전반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시나리오 중심의 예심으로 11편을 선발한 뒤, PT 발표 심사를 진행해 기획력, 예산 운영 및 제작 역량, 비즈니스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올해 부산 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 지원사업 공모에는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2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약정 체결 후 올해 내 촬영과 정산, 결과 보고를 완료해야 한다. 심사 결과와 세부 심사평은 부산영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www.bf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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