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김선호 ‘이사통’,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1위 기록이어가
수정 2026-02-06 13:32
입력 2026-02-06 13:32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가 또 한 번 세계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선호와 고윤정이 주연한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4일 넷플릭스 투둠(Tudum) 웹사이트 기준,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공개 3주차(1월 26일~2월 1일) 동안 43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비영어 TV쇼 부문 최정상에 올랐다. 시청수는 총 시청 시간을 작품 전체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이다.
이번 집계에서 해당 드라마는 전 세계 43개국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에서는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과 홍콩, 싱가포르, 일본, 멕시코, 튀르키예 등 주요 국가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아시아와 동남아를 넘어 중남미, 중동 지역까지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에서는 “두 배우의 케미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인다”, “대사보다 표정과 눈빛이 감정을 설명한다”, “언어는 달라도 감정은 충분히 전해진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김선호와 고윤정의 로맨틱한 장면을 편집한 클립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며 바이럴 효과를 내고 있다.
언어를 소재로 한 설정 역시 해외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번역은 가능하지만 감정은 통역되지 않는다는 아이디어가 신선하다”, “글로벌 시대의 연애를 현실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와 함께, 통역이라는 직업을 로맨틱 코미디의 중심에 배치한 점이 차별화 요소로 언급되고 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지난 1월 16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작품으로, 여러 언어에 능통한 통역사 주호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의 전담 통역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선호는 섬세하고 이성적인 통역사를, 고윤정은 솔직하고 자유로운 톱스타를 연기하며 극의 균형을 이끈다.
두 배우의 호흡은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 작품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자칫 클리셰가 될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를 케미로 살려냈다”, “관계 변화의 흐름을 따라가는 재미가 크다”는 반응과 함께, 후반부 전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편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공개 직후 76개국 톱10에 진입하며 글로벌 TV쇼 전체 순위 3위로 출발했다. 공개 첫 주 비영어 쇼 부문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2주차와 3주차 연속 1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드라마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성과로 평가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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