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돌봄 공백 없앤다…올해 첫 틈새 돌봄서비스 추진

남인우 기자
수정 2026-02-06 13:29
입력 2026-02-06 13:17
틈새돌보미 73명 투입, 집 안 정리 정돈 등 지원
청주시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틈새돌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돌봄서비스 이용 여부와 상관없이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어르신에게 추가 돌봄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서비스 중복 등의 사유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줄이려는 조치다. 현재 방문요양,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긴급돌봄 등은 중복해 서비스받을 수 없다. 방문요양의 경우 하루 3시간인데 나머지 시간은 돌봄이 필요해도 받을 수 없는 구조다.
시는 틈새돌봄을 위해 간호사·간호조무사·물리치료사·요양보호사 등 보건·복지 분야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기관 퇴직 전문 인력 73명을 ‘틈새돌보미’로 양성했다.
이들은 가정 방문을 통해 생활환경 정리 정돈, 건강 상태 확인, 복약 지원, 정서적 지원 및 안전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 달에 20일 동안 하루 3시간씩 일하고 60만원을 받는다. 올해 사업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틈새돌봄은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되다 보니 틈새돌보미들은 모두 60세 이상이다.
시 관계자는 “틈새돌봄을 신청하면 대상 여부를 심사해 서비스 지원이 결정된다”며 “사업성과를 분석해 청주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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