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매수 후 기사 작성, 패가망신”…수십억 챙긴 기자들 직접 저격

강동용 기자
수정 2026-02-06 10:40
입력 2026-02-06 10:28
X에 기자 선행매매 수사 소식 공유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경제지 기자들의 선행매매 의혹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주가조작 패가망신”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주가조작 근절 합동 대응단이 한국경제신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매체 소속 기자 5명은 특정 종목의 기사가 나가기 전 주식을 미리 매수했다가 보도 후 주가가 오르면 되파는 방식의 선행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응단은 이들이 호재성 정보를 담은 특징주 기사를 통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파악했다.
이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엄단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주가조작 패가망신은 빈말이 아니다. 정상적으로 투자하라”는 글을 올렸고, 29일에는 “증권거래소는 일종의 백화점으로 썩은 상품과 가짜 상품이 많으면 누가 가겠나. 물론 소매치기도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고 남겼다.
강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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