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오영근·김학자·조숙현 인권위원에 임명

신융아 기자
수정 2026-02-06 10:27
입력 2026-02-06 10:27
국가인권위원회는 6일 오영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와 김학자 변호사, 조숙현 변호사가 신임 인권위원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오 교수를 상임위원(군인권보호관 겸임)으로 임명했다. 오 상임위원은 전날 퇴임한 김용원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인권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4명 가운데 선임됐다.
오 상임위원은 국내 대표적 형법학자로, 인권 보장 원리를 중심으로 우리 법제와 실정에 맞는 독자적인 형법학의 이론과 실무를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변호사와 조 변호사는 각각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추천 인사로,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선출돼 이날 임명됐다.
이충상 전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임명된 김 상임위원은 검사 출신으로,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과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부협회장 등을 지냈다.
원민경 전 비상임위원 후임으로 임명된 조 위원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장, 이화여대 로스쿨 겸임교수 등을 지냈고 법무법인 원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했다.
인권위원회는 위원장 1명과 상임위원 3명, 비상임위원 7명 등 11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3년이다.
안창호 위원장을 비롯해 김학자 상임위원, 한석훈·이한별·강정혜 비상임위원 등 5명은 보수 성향으로, 이숙진 상임위원과 소라미·오완호·조숙현 비상임위원 등 4명은 진보 성향으로 분류된다. 김용직 비상임위원과 오영근 상임위원은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신융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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