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영하 18도’ 한파…일요일 전라·제주 25㎝ 눈폭탄 예고

김임훈 기자
수정 2026-02-06 10:10
입력 2026-02-06 10:10

일요일 강풍 동반 한파 절정
화요일 평년기온 회복 예상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주말인 7~8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에 육박하는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달 25일 경기도 김포시 김포대교 일대 한강에 유빙이 떠다니는 모습. 홍윤기 기자


전국에 영하 18도에 육박하는 매서운 한파가 주말까지 몰아칠 전망이다. 8일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25㎝ 이상의 폭설이 예고돼 대설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기온이 영하 17도~영하 2도, 낮 기온도 영하 5도~영상 5도에 머물겠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오후부터는 전라 서해안에서 눈이 시작되어 밤에는 충남 서해안과 전남 내륙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7일 하루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 5~15㎝, 전라 서해안과 제주 중산간 1~5㎝, 충남 서해안과 전남권 내륙 1㎝ 안팎이다.


일요일인 8일은 이번 한파가 정점에 달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영하 5도까지 내려가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 4도~영상 3도로 예보됐다. 전라권과 제주도, 울릉도·독도에는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 산지에는 최고 25㎝ 이상, 전라 서해안에는 10㎝ 이상의 눈이 예보됐다. 강풍까지 동반되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화요일부터 누그러질 전망이다. 월요일인 9일 아침 기온은 영하 14도~영하 3도로 추위가 이어지다 화요일인 10일부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상 5도 수준으로 내려가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빙판길 사고와 수도계량기 동파 등 한파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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