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마린솔루션, 에콰도르와 5680만 달러 발전설비 정비계약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수정 2026-02-06 09:51
입력 2026-02-06 09:51
HD현대마린솔루션이 정비자재를 공급할 예정인 에콰도르 전력공사 산하 140㎿급 하라미요(JARAMIJO) 화력발전소 전경.
HD현대 제공


HD현대그룹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에콰도르에 발전 엔진과 보조 설비정비 자재를 공급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에콰도르 전력공사와 5600만 달러(약 825억원) 규모의 발전 설비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이 회사의 육상 발전 사업 단일 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내년 초까지 에콰도르 전력공사가 운영 중인 총 400㎿(메가와트)급 8개 화력발전소에 엔진과 보조 설비정비 자재 패키지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 계약은 에콰도르가 직면한 국가적 에너지 위기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수력발전에 크게 의존해 왔던 에콰도르에 장기간 가뭄이 발생하면서 최대 20시간에 이르는 정전이 발생하는 등 많은 현지 국민이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화력발전에 필요한 정비 자재를 신속히 납품하고 추가적인 기술 지원에 나서 화력발전 설비의 가동 안정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에콰도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육상 발전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애프터마켓(AM) 사업을 더욱 확대해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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