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따릉이 정보유출 알고도 숨겼다…관련자 수사기관 통보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수정 2026-02-06 09:44
입력 2026-02-06 09:35

“초동 조치 미흡 사실을 경찰에 통보”

서울시가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공공 자전거 ‘따릉이’의 회원정보 유출과 관련해 2024년 앱 사이버 공격 당시 관계자를 수사 기관에 통보한다.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하고도 별도로 조치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시청사 전경. 서울시 제공


시는 6일 브리핑을 열고 “내부 조사 과정에서 서울시설공단이 2024년 4월 따릉이 앱 사이버 공격 당시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하고도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 초기 대응이 이뤄지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관련 수사가 진행되는 만큼 공단의 초동 조치 미흡 사실을 경찰에 통보해 수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고 경찰 수사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감독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달 30일 따릉이의 회원정보 유출 사실을 공개했다. 유출된 회원정보는 아이디, 전화번호 등 450만건 정도로 알려졌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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