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달라 비명” 동창 집 찾아가 세 모녀에 흉기 휘두른 10대 체포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2-05 14:57
입력 2026-02-05 14:00
경찰·체포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강원 원주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원주경찰서는 5일 살인미수 혐의로 A(16)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쯤 원주시 단구동 한 아파트에서 “앞집에서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고 바닥에 혈흔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내에서 크게 다친 40대 B씨와 10대인 큰딸 C양, 작은딸 D양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B씨는 목 부위를 크게 다쳤고, C양과 D양은 오른쪽 팔과 어깨 등에 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양의 남자 동창을 용의자로 특정, 아파트 화단 인근에서 A군을 체포하고 흉기를 압수했다.



A군은 경찰에 “같은 중학교에 다니던 동창 C양이 창피를 주고 무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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