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한국어문화원, 2025년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 성료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6-02-04 14:28
입력 2026-02-04 14:28
관세 행정용어 대체어 홍보전단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원장 김태경)이 관세청(국어책임관 정구천)과 함께 진행한 공공언어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

한국어문화원과 관세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 ‘2025년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함께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관세 행정 분야에서 사용하는 어려운 용어를 발굴하고 관세 행정용어 대체어 51개를 선정했다. 또 관세청 누리집과 민원 행정자료, 고시·공고문 등을 분석하여 한눈에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을 쉬운 말로 다듬는 작업도 진행했다.

최근 수출입과 개인 통관 등의 업무가 급증함에 따라 국민의 생활과 관세 행정의 접촉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세 행정 분야에서는 어려운 한자어나 낯선 외래어의 사용으로 명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사업에서는 어려운 표현을 쉽고 바른 말로 정비함으로써 국민이 관세 관련 정보와 정책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제시된 관세 행정용어 대체어는 공공언어의 실제 사용자인 관세청 직원들의 제안을 반영하여 실효성을 높이고자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양 기관은 설명했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마련된 관세 행정용어 대체어는 홍보지 형식으로 제작·배포하여 관세 행정 분야 종사자들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유도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누리소통망(SNS) 등에 관세 행정용어 대체어를 담은 영상 카드뉴스를 게재하여 누구나 쉽게 다듬은 관세 행정용어를 확인할 수 있다.

김태경 한국어문화원 원장은 “이번 사업은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 관세 행정 분야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면서 “앞으로도 쉬운 공공언어의 사용과 보급에 대한 공공기관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민관이 함께하는 올바른 국어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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