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이해찬 치료부터 운구까지…베트남 당서기장께 감사”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수정 2026-01-30 19:05
입력 2026-01-30 19:05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연임 축하 통화

기념촬영 하는 한·베트남 정상 내외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지난해 8월 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국빈 방한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응오 프엉 리 여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과 통화에서 베트남 출장 중 별세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과 관련해 “베트남 측이 고인의 치료에서부터 운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보여준 각별한 협조와 예우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또 럼 당서기장과 통화 중 당서기장이 이 수석부의장에 서거에 대해 “베트남 국민을 대표해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달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이날 통화는 지난 19~23일 열린 베트남 공산당의 제14차 전당대회에서 또 럼 당서기장이 연임된 것을 축하하며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또 럼 당서기장의 리더십 하에 베트남이 고도성장을 거듭하고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인 한국이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 하겠다”고 했다.

당서기장은 이 대통령의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베트남은 한국과의 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활발히 진행된 고위급 교류와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올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이 대통령 내외께서 베트남을 방문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초청에 사의를 표하며 “양국이 앞으로도 원전, 고속철도, 신도시 개발 등 베트남의 미래 발전을 뒷받침할 전략적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며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