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총리 위독… 베트남 병원 응급이송 “기계장치로 호흡 유지”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1-23 23:24
입력 2026-01-23 20:47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베트남 출장 중 건강이 급격히 악화해 현지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다.
23일 민주평통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부의장은 이날 호찌민 출장 중 호흡이 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로 이송됐다.
병원 이송 과정에서 심정지도 있었으나, 지금은 호흡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심장 전문 의료진이 심근경색 진단을 내리고 이 부의장에게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을 시행했으며, 이 부의장은 현재 기계 장치로 호흡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의장은 민주평통 베트남 운영협의회 참석차 전날 호찌민으로 출국했다.
이 부의장은 출국 전 몸살기운을 호소했으며, 이날 오전 ‘몸 상태가 안 좋다’는 판단으로 귀국 절차를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의장은 7선 의원 출신이며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냈다. 지난해 10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임명됐다.
이정수 기자
관련기사
-
민주평통 “故 이해찬 장례, 기관·사회장으로 26일~31일 엄수”
-
7선 의원 지낸 운동권 대부… 민주당 정신적 지주 떠났다
-
李대통령, 이해찬 별세에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 잃어”
-
김동연, “故 이해찬 전 총리 삶과 가르침 깊이 간직하고 지키겠다”
-
이해찬 전 총리, 27일 국내 운구…빈소는 서울대병원
-
이해찬 전 총리 별세…베트남 출장 중 건강 악화
-
이해찬, 사흘째 의식 없는 상태…“긴급 이송해야 하는 상황”
-
이해찬, 베트남 출장 중 건강 악화…정청래 “조속한 회복 온 마음 모아”
-
이해찬 전 총리 위독, 한때 심정지…李대통령, 조정식 정무특보 베트남 급파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