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 들어가면 스트레스 풀려”…40대 한국인, 일본에서 ‘집털이’

문경근 기자
수정 2026-01-19 20:39
입력 2026-01-19 20:39
일본에서 40대 한국인이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 등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경시청은 한국 국적의 회사원 조모(44)씨를 체포했다.
조씨는 지난해 8월 도쿄도 가쓰시카구 한 맨션에서 잠자고 있던 여성의 집에 침입해 현금이 든 가방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담을 넘어 맨션 안으로 들어간 뒤 잠겨 있지 않은 방을 닥치는 대로 찾아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다 배터리 방전으로 잠금장치가 작동하지 않은 한 여성의 방에 몰래 침입했다.
조씨는 문이 열린 다른 집에도 들어갔다가 거주자와 마주치면서 범행이 발각됐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집에 들어간 것은 맞지만 아무것도 훔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남의 집에 들어가는 걸 좋아하고, 그게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고 진술했다.
조씨는 이번 범행 이전에도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집에 침입한 혐의 등으로 두 차례 체포·기소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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