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K푸드’ 인삼… 왜 수출 힘 못 쓸까

한지은 기자
수정 2026-01-19 13:11
입력 2026-01-18 19:02
한때 ‘K푸드의 원조’로 세계 시장에서 이름을 떨친 ‘인삼’의 인기가 시들해졌다. 인삼보다 저렴한 체력 증진 식품의 등장과 한국산 인삼에 대한 중국의 규제 강화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인삼 수출액 1년 사이 18.4% 급감
18일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인삼 수출액은 2억 320만 달러(약 3000억원)로 전년 2억 4900만 달러(3674억원)에서 18.4% 급감했다. 인삼 수출액은 2022년 2억 6900만 달러(4000억원)로 정점을 찍은 뒤 3년째 감소세다.
수출이 부진해진 원인으로는 최대 시장인 중화권(중국·홍콩·대만)의 수요 변화가 꼽힌다. 건강기능식품 소비 트렌드가 전통 한약재 중심에서 비타민·단백질 보충제 등 간편식 위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조리·섭취가 번거로운 인삼의 경쟁력이 약화했다는 분석이다.
●중화권 ‘간편식’ 선호·의약품 규제 강화
또 중국이 자국 인삼 산업 육성을 위해 6년근 이상 뿌리삼을 의약품으로 분류해 규제를 강화하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진액’ 등 가공 제품으로 수요가 쏠리면서 수출 물량은 늘고 수익성은 악화했다.
세종 한지은 기자
●인삼 수출액 1년 사이 18.4% 급감
18일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인삼 수출액은 2억 320만 달러(약 3000억원)로 전년 2억 4900만 달러(3674억원)에서 18.4% 급감했다. 인삼 수출액은 2022년 2억 6900만 달러(4000억원)로 정점을 찍은 뒤 3년째 감소세다.
수출이 부진해진 원인으로는 최대 시장인 중화권(중국·홍콩·대만)의 수요 변화가 꼽힌다. 건강기능식품 소비 트렌드가 전통 한약재 중심에서 비타민·단백질 보충제 등 간편식 위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조리·섭취가 번거로운 인삼의 경쟁력이 약화했다는 분석이다.
●중화권 ‘간편식’ 선호·의약품 규제 강화
또 중국이 자국 인삼 산업 육성을 위해 6년근 이상 뿌리삼을 의약품으로 분류해 규제를 강화하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진액’ 등 가공 제품으로 수요가 쏠리면서 수출 물량은 늘고 수익성은 악화했다.
세종 한지은 기자
2026-01-1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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