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힘 재기하려면 尹·한동훈 제거해야…민주당 벤치마킹 하라”

이보희 기자
수정 2026-01-09 10:31
입력 2026-01-09 08:49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 2025.6.17.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보수와 국민의힘이 재기하려면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대표를 제거하고 극우 유튜버들과 단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윤 전 대통령 결심 공판을 앞둔 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을 망친 장본인은 윤석열·한동훈 두 용병세력이다. 용병들의 난투극이 한국 보수정당을 망쳤다”며 “이에 대한 단호한 응징 없이 그대로 뭉개고 지나간다면 당의 미래는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용병세력을 제거하고 유사종교집단을 적출해내고 노년층 잔돈이나 노리는 극우 유튜버들과 단절하지 않고는 그 당은 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병기 방지법’까지 추진하는 민주당을 벤치마킹하라. 정치는 그렇게 비정한 것”이라면서 “가죽을 벗기는 혁신 없이는 ICE AGE(빙하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군경 수뇌부 7명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 결심공판을 연다.

심리를 마무리 짓는 결심 공판에선 특검팀의 최종의견과 구형, 변호인의 최후변론, 피고인의 최후진술이 이뤄진다.

이날 결심을 끝으로 윤 전 대통령 등 주요 피고인들은 법원의 판단인 선고만 남겨두게 된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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