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에 취해 외제차 훔친 중국인 ‘구속 기각’…50㎞ 달아나 잠자다 체포

윤예림 기자
수정 2026-01-08 17:18
입력 2026-01-08 16:40
경찰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마약에 취한 채 외제차를 훔쳐 달아난 3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및 절도 등의 혐의로 3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도로 갓길에 시동이 걸린 채 세워진 외제차를 훔쳐 50㎞가량 떨어진 고양시 덕양구까지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다음 날 새벽 6시쯤 주유소에 차를 세워두고 자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검거 직후 실시한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전날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초범이고 국내에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점 등을 고려하면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약물 구매 경위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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