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 마두로 부부, 뉴욕 도착했다…“요원들에 둘러싸여 이동”
윤예림 기자
수정 2026-01-04 08:19
입력 2026-01-04 07:01
미국의 전격적인 군사작전으로 체포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그의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가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CNN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태운 비행기는 이날 오후 4시 40분쯤 뉴욕 스튜어트 공군 주방위군 기지에 착륙했다.
CNN 등은 “비행기에서 내린 마두로 대통령은 회색 옷을 입고 수갑을 찬 상태였으며, 검은 옷을 입은 12명 이상의 연방 요원들에게 둘러싸여 이동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이날 오전 1시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있는 대통령 안전가옥에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했으며, 이들을 헬리콥터로 실어 나른 뒤 대기 중이던 강습상륙함 이오지마에 옮겨 태웠다.
CNN은 마두로 대통령이 다음 주 맨해튼 연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1기 때인 2020년 3월 마약 밀매와 돈세탁 등의 혐의로 마두로 대통령을 이미 기소한 상태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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