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수수’ 의혹 與 강선우, 서울경찰청 배당…수사 돌입

문경근 기자
수정 2025-12-31 12:55
입력 2025-12-31 12:54
경찰이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1억원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를 서울경찰청에 배당했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강 의원과 김경 서울시의원 등에 대한 뇌물 등 혐의 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른 시일 고발인을 불러 고발 취지를 조사한 뒤 본격적인 사실관계 확인에 나설 예정이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김 시의원이 전달한 1억원을 지역 보좌관이 받아 보관한 문제를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과 상의한 의혹이 나왔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과 정의당 등이 이들과 김 의원 등을 고발한 상태다.
이 사안과 별도로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후 2시 김 의원의 ‘쿠팡 식사’ 의혹을 고발한 사법정의행동바로세우기시민행동 김한메 대표를 소환 조사한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둔 지난 9월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 등과 만나 쿠팡에 취업한 자신의 전 보좌관의 인사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됐다.
이재명 정부의 첫 여당 원내사령탑이었던 김 의원은 가족 특혜 의혹과 공천 헌금 묵인 의혹 등이 잇따라 불거지자 전날 원내대표직을 내려놨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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