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진천에도 공공심야약국 생긴다..오후 9시부터 3시간 운영

남인우 기자
수정 2025-12-29 11:23
입력 2025-12-29 11:10
충북 음성군과 진천군에도 공공심야약국이 생긴다.
음성군은 내년부터 1호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민들의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음성군 제1호 공공심야약국은 ‘광재약국(음성읍 중앙로 106)’으로, 매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3시간 동안 심야약국을 운영한다. 낮시간 대 운영은 기존과 같다.
군 관계자는 “광재약국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나, 약국 사정에 따라 월 1~2회 비정기적 휴무일이 있을 수 있어 방문 전 미리 약국에 문의해 보는 게 좋다”며 “공공심야약국 지정으로 심야시간대 군민들의 의료 공백이 해소되고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에선 이번에 건강종합약국이 공공 심야약국으로 지정됐다.
공공 심야약국은 심야 시간당 4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인건비는 국비 50%, 도비 15%, 군비 35%로 충당된다.
현재 충북 도내에서 운영 중인 공공 심야약국은 청주 3곳, 충주 2곳, 증평 1곳 등 총 6곳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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