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스마트경로당 25개소 개통…“여가·건강·안전 기능 강화”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5-12-15 16:03
입력 2025-12-15 16:03
경북 포항시 스마트경로당 개통식.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스마트경로당을 조성해 어르신 디지털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

15일 포항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25개 스마트경로당을 화상으로 연결해 ‘2025 포항형 스마트경로당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복지서비스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경로당 25개소를 구축하고, 지난달 11일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경로당에서는 실버체조, 요가, 노래교실, 웃음치료 등 어르신 맞춤형 건강·여가 프로그램이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안전과 편의 기능도 함께 갖췄다. 화재·가스 감지 기능을 갖춘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안심안전 시스템이 설치돼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119에 신고한다.

어르신들의 장비 사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상 장비는 원격으로 제어된다. 별도의 조작 교육 없이도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내년부터는 스마트경로당 매니저를 노인일자리 형태로 배치해 운영 지원과 참여 확대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시는 2026년까지 스마트경로당을 총 6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냉난방 기능을 갖춘 스마트 환경 개선까지 포함해 개소당 사업비를 상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의 여가·학습·건강·안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포항형 디지털 복지의 핵심 모델”이라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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