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 배우 김지미 별세…향년 85세

윤예림 기자
수정 2025-12-10 11:01
입력 2025-12-10 10:39
원로배우 김지미. 연합뉴스


1960~70년대 한국 영화의 중흥기를 이끈 원로 영화배우 김지미(본명 김명자)가 별세했다.

10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지미는 미국에서 투병 생활을 하다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영화인협회는 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을 준비 중이다. 아직 빈소는 전해지지 않았다.

고인은 지난 1957년 고등학생 시절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이후 7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로 활약했다.

빼어난 외모로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리며 당대 최고의 스타로 자리잡은 그는 ‘토지’(1974·김수용), ‘길소뜸’(1985·임권택) 등을 통해 거장들과도 호흡하며 파나마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대종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제작사 ‘지미필름’을 설립하고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작품 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 영화계를 지켜왔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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