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 대산산단 넓혀 ‘항공유 등 신에너지’ 선점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수정 2025-12-08 13:17
입력 2025-12-08 13:15
충남도·서산시·HD현대오일뱅크 맞손
2031년까지 10만㎡ 조성
SAF센터·핵심 플랜트 용지 등 활용
8일 충남도청사에서 투자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김태흠 충남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도 제공


충남도와 서산시, HD현대오일뱅크가 대산산업단지를 확장해 지속가능 항공유(SAF) 종합실증센터 부지를 조성하고, 에너지 신산업 관련핵심 플랜트 설비 확장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8일 도청사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완섭 서산시장,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2031년까지 서산시 대산읍 대산일반산단 연접 생활폐기물위생매립장 일원 9만 9141㎡ 용지를 개발해 대산일반산단으로 편입시킨다.

산단 확장지 중 1만㎡ 용지는 SAF 종합실증센터 건립 용지로 활용한다.

나머지는 HD현대오일뱅크가 에너지 신산업 관련 플랜트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가 지난 2월 유치한 SAF 종합실증센터는 SAF의 실증·생산 통합 공정 구축, 원료 다양성 확보, 시험·평가, 국제 표준 개발 등 원료 생산부터 인증까지 전주기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건축비 110억원과 장비 구축 및 연구개발비 3000억원 등 총 3110억원이다. 사업 추진 기간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다.

이날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HD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한 석화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도 차원에서 신속하고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협약이 침체한 석유화학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HD현대오일뱅크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산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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