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위안허 9단, 딩하오 9단에 불계승하며 삼성화재배 기선 제압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수정 2025-11-17 06:00
입력 2025-11-17 06:00
랴오위안허(오른쪽) 9단이 16일 제주도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결승 3번기 1국에서 딩하오 9단과 대국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랴오위안허 9단이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에서 딩하오 9단을 제압하고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

랴오위안허는 16일 제주도 서귀포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대회 결승 3번기 1국에서 딩하오 9단에게 169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메이저 세계기전 결승에 처음 진출한 랴오위안허는 남은 2, 3국에서 1승만 보태면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특히 랴오위안허는 중국 랭킹 13위이지만 자국 랭킹 1위인 딩하오와의 상대 전적에서 11승 9패로 앞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삼성화재배 3연패에 도전하는 딩하오는 2, 3국을 모두 이겨야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다.

우변에 큰 집을 만들며 유리한 형세를 만든 랴오위안허는 딩하오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완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배 결승 2국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삼성화재배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으로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5회다.



이제훈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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