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영·수 작년보다 어려웠다

김지예 기자
수정 2025-11-14 00:45
입력 2025-11-13 22:29
난이도 높아져 상위권 변별력 확보
출제위 ‘킬러문항’ 배제 기조는 유지
연합뉴스
13일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대체로 평이했던 지난해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국어·수학·영어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김창원(경인교대 교수) 수능 출제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며 “지난해 출제 기조를 이어 선택과목 표준점수 차이가 크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수능부터 이어진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기조도 유지됐다. EBS 수능 교재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이다.
국어·수학·영어 영역에 상위권과 최상위권 변별을 할 수 있는 고난도 문항들이 배치돼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윤윤구(한양사대부고 교사) EBS 대표강사는 “전체적인 난도는 지난해와 유사하지만 상위권을 변별하는 문항이 까다로워져 수험생 체감 난도는 더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수능에는 전년도보다 3만 1504명 늘어난 총 55만 4174명이 지원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7일까지 이의신청을 받고 25일 정답을 확정한 뒤 다음 달 5일 성적 통지표를 배부한다.
김지예 기자
2025-11-14 1면
관련기사
-
철학교수 “국어 17번 정답 없다”…수능 이의신청 지난해 2배
-
수능 시험장에 ‘흉기 든 가방’…20대 수험생 입건
-
국어 12번·수학 22번 까다로워… ‘사탐런’ 최대 변수
-
종로학원 “서울대 의예 294점…주요 대학 합격선 작년과 비슷”
-
“악! 이날치 떠올라 집중 안 돼”… 국어 지문으로 나온 ‘범 내려온다’
-
수험생 필적 확인 문구 ‘초록 물결이 톡톡 튀는 젊음처럼’
-
[수능] 대구 6명·경북 5명 수험생 부정 행위로 적발…1년간 시험 응시 자격 정지
-
“찰떡같이 붙어라” “이제부터 시작”… 격려와 후련함 가득했던 시험장
-
경희·고려대 등 15~16일 논술… 수능 반영률 비교 필수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