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현지, 국감 ‘안 나간다고 안 했다’고 말해”

문경근 기자
수정 2025-10-18 16:41
입력 2025-10-18 16:41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 논란과 관련, “김 실장이 국감에 안 나온다고 명확히 말한 적은 없다”고 했다.
박 의원은 지난 16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제가 김현지 부속실장을 잘 안다. 근거 없는 ‘안방마님’, ‘빨갱이’ 같은 모략으로 공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 실장과 통화 내용을 언급하면서 “‘너 똑똑한데 국감 받아라’라고 권유했더니 김 실장이 ‘안 나간다고 안 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국정감사를 하면서 국민의힘이 김 실장을 조희대 대법원장급으로 놓고 있는데, 체급이 안 된다. 유도나 복싱이나 레슬링도 체급끼리, 맞는 것끼리 하지 않나”라며 “김 실장을 대법원장급으로 올려줘서 한편으론 참 어떻게 저렇게 출세시켜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김 실장은 총무비서관으로 국감 출석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부속실장이다. 박근혜 정부 문고리 권력처럼 비리가 있는가, 내란을 일으켰는가”라며 “운영위원회에서 여야 협상 결과가 나오면 출석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그때까지는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말했다.
문경근 기자
관련기사
-
[속보] 李대통령, 김현지 경내 대기 지시… 국회 결정하면 운영위 출석토록
-
대통령실 국감 1시간 만에 파행…‘배치기’ 몸싸움까지
-
대구경찰청 국감서 스토킹 사망사건·경찰 인원 감축 문제 질의 잇따라
-
“인천공항 개발이익 428억 미납…8개월째 검토 중”
-
“보수 꼴통”vs“대구시민 폄하 말라” 박정희 동상 등 도마 오른 대구시 국감
-
민주, ‘李대통령·김현지 혼외자 주장’ 전한길 고발…“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
與 나경원방지법에 野 김현지·추미애방지법 맞불… ‘네이밍 법안’ 이름값 못 하고 정쟁용으로 변질
-
이찬진 금감원장 “다주택, 한두 달 내 정리할 것”
-
국감서 ‘창원지법 부장판사 면세품 수수 의혹·간첩단 재판 지연’ 도마에
-
이성윤 의원 “성매매, 금품수수 의혹 판사…재판 신뢰할 수 있나”
-
김동연, “경기도 국감서 왜 김현지를?···도정 관련 질의해달라”
-
“과자 두 개 먹었다고 재판?”…서영교 의원, 국감서 ‘초코파이 절도 사건’ 지적
-
“김현지 국감 첫날 휴대전화 바꿔… 李 사법리스크 고비 때마다 교체”
-
차지훈 유엔대사, 자질 논란에 “큰 책임감, 열심히 할 것”
-
계속되는 ‘김현지 공방’…與 “스토킹 국감” 野 “김현지 일병 구하기”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