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2.1조… 매출 86조 ‘사상 최대’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5-10-14 09:03
입력 2025-10-14 07:49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5.7.28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12조원대 영업이익을 내며 2분기 부진을 털어냈다.

삼성전자는 14일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31.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4조 6800억원)보다는 158.55%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해 2분기(10조 4400억원) 이후 5분기 만에 10조원대를 회복했으며, 2022년 2분기(14조 1000억원) 이후 3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은 8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2% 증가, 전 분기 대비 15.33%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분기 매출이 80조원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반도체를 맡고 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실적 개선과 함께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Z폴드 7·플립 7 시리즈의 성공적 흥행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범용 D램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량 증가,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적자 규모 축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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