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밥 먹던 그 사람’ 범인이었다…사전답사까지 한 식당 절도범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수정 2025-09-09 15:03
입력 2025-09-09 10:45
지난 8월 15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포착된 절도범의 사전답사 모습.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캡처


서울 일대 식당들을 사전 답사해 출입 구조를 파악한 후 침입해 현금을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8일 경찰청 유튜브 등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의 한 식당에서 늦게까지 남아 식사를 마친 남성 A씨가 늦은 밤 영업이 끝난 식당을 다시 찾았다.


A씨는 뒷문을 통해 식당 내부로 침입해 금고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절도범의 사전답사 이후 현금을 훔친 뒤 도주 모습.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캡처


다음날 피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3일간 추적한 끝에 경기도의 한 PC방에서 게임 중이던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이 수사가 진행되던 중에도 A씨는 또 다른 서울 지역의 가게에 침입해 금고를 통째로 훔쳐 택시를 타고 도주했던 것으로도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출입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일부러 낮에 방문했던 것”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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