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李대통령에 “위대한 지도자…완전한 美지원 받을 것”

조희선 기자
수정 2025-08-26 07:36
입력 2025-08-26 06: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신은 위대한 사람이고 위대한 지도자다. 정말 똑똑한 사람”이라며 “미국으로부터 완전한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정상회담 직후 워싱턴DC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비공개 회담 내용을 전했다.
강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향해 ‘당신은 전사다’, ‘당신은 미국으로부터 완전한 지원을 받게 될 것이다’ 등의 말로 여러 사람 앞에서 여러 차례 친밀감을 강조했다”며 “‘한국은 당신과 함께 더 높은 곳에서 더 놀라운 미래를 갖게 될 것이다, 난 언제나 당신과 함께 있다’라는 메시지를 직접 써서 이 대통령에게 전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오찬을 마친 후 트럼프 대통령은 ‘대단한 진전, 대단한 사람들, 대단한 협상이었다’며 이 대통령과 기분 좋게 인사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북미 대화와 관련해서는 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권유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슬기로운 제안”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국 측 배석자들에게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라고 한 지도자는 처음”이라며 “이 대통령은 정말 스마트한(똑똑한) 사람”이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을 향해 ‘스마트하다’는 표현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전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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