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일·한미정상회담 맞춰 중국 특사단 파견, 시진핑에 친서 전달도

김주환 기자
수정 2025-08-22 16:22
입력 2025-08-22 16:22
특사단장에 박병석 전 국회의장
25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오찬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중국으로 특사단을 보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23일부터 연이어 진행되는 한일·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대중관계도 신경을 쓰고 있다는 뜻을 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중국 특사단은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에 머물며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고, 양국의 우호 증진방향에 대한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특사단은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단장을 맡고, 김태년·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이 동행한다. 이들은 25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면담하고, 26일에는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친서도 (시 주석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친서에는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한중 관계를 만들자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전했다. 다만 일정상의 어려움으로 특사단이 직접 시 주석을 만나 친서를 전달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11개 나라에 특사단을 보냈다. 중국 특사단은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파견하는 마지막 특사단이다. 강 대변인은 “한중일·한일중 관계에 있어서 아시아에서의 중요성이 있기 때문에 일본을 방문하면서 특사단 파견과 함께 외교의 복귀를 알리는 의미”라며 “이로써 한국의 외교가 정상화되었다는 부분을 8월 말에 알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환 기자
관련기사
-
이 대통령, ‘실용·셔틀외교’ 日일정 마무리하고 美워싱턴으로 출발
-
日이시바, 李대통령 위해 준비한 저녁…‘안동찜닭’에 소주 한잔
-
李 “한일, 너무 가까워 불필요한 갈등도” 이시바 “마음 든든”
-
李대통령, 日 총리관저서 이시바 총리와 정상회담 시작
-
“한국 대통령 최초”…‘이재명의 외교’에 日언론 들썩
-
이 대통령 “광복절 순국선열 희생에서 특히 마음 쓰인 건 재일동포”
-
일본 도쿄 향하는 李대통령 “한일 협력 확대가 저의 신념”
-
이대통령, 日 도쿄 도착…오후 이시바와 67일 만의 한일정상회담
-
이재명·트럼프 첫 한미 정상회담, 북한은 도발할까?[외안대전]
-
트럼프가 사실과 다른 수치 언급해도…美 전문가 “즉각 대응은 자제하는 게 바람직”
-
한미정상회담 앞두고 고위 당국자 워싱턴 속속 도착…美와 의제 사전 조율
-
李대통령 “방미 성과 힘 모으자”… 총수들 만나 대미 전략 점검
-
이 대통령 미국 앞서 23일 도쿄서 이시바와 두 번째 정상회담
-
트럼프, 90일 더 ‘관세 휴전’ 결정… 中 “대미 수출 통제 중단” 호응
-
李대통령·트럼프, 25일 정상회담 확정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