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 사상’ 제기동 다세대주택 방화 30대男 구속…“도망 염려”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수정 2025-08-16 19:25
입력 2025-08-16 19:25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에 불을 질러 15명의 사상자를 낸 30대 남성이 16일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08.16 뉴시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다세대주택에 불을 질러 15명의 사상자를 낸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원정숙 부장판사는 16일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52분쯤 제기동에 있는 4층짜리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쳤다.

불은 폐지를 쌓아둔 리어카에서 시작됐는데, 주차장이 필로티 구조(벽면 없이 기둥만 설치한 개방형 구조)로 돼 있어 빠르게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주차장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4일 성동구의 한 상가 앞에서 A씨를 체포했고, 이튿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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