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장관 대행 “3차추경 계획 없다… 전국민 쿠폰, 물가 영향 크지 않아”

옥성구 기자
옥성구 기자
수정 2025-06-20 12:30
입력 2025-06-20 12:30

“경기부진에 재정 확장, 물가 자극 크지 않아”
부동산 시장 안정 위한 세제 개편 “신중 접근”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5.6.16. 연합뉴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현재로서는 올해 세 번째 추가경정예산 편성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행은 20일 MBC 라디오 ‘김종배 시선집중’에 출연해 올해 또 추경을 할 가능성에 대해 “그럴 계획은 현재 없다”고 답했다. 정부는 전날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50만원씩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과 세입 경정을 담은 30조 5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했다.


이 대행은 “가급적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경안대로 소비쿠폰을 풀면 시장에 유동성이 공급돼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이 대행은 “추계하면 크지 않다고 생각된다”면서 “경기가 부진한 시기에는 재정 확장이 물가를 자극하는 게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서울 집값 급등세와 관련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세제 개편은 신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행은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굉장히 엄중하다”면서 “시장 안정을 위해서 세제 개편을 하는 경우는 정책 효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봤을 때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옥성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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