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네이버·삼성·스벅… ‘컬래버 통장’에 공들이는 은행들

김예슬 기자
수정 2025-06-12 00:05
입력 2025-06-11 18:12
최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시중은행들이 다양한 기업과 협업한 ‘컬래버 통장’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금리 인하기 국내 증시 훈풍까지 겹쳐 ‘머니 무브’가 발생하자 비금융 플랫폼에 금융서비스를 결합한 ‘임베디드 금융’을 통해 저원가성 예금 유치전에 나선 것이다.
●농협은행, 컬리페이 제휴통장 출시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최근 이커머스 플랫폼 컬리의 간편결제서비스 컬리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컬리페이 제휴통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컬리에서 쓰는 선불 충전금을 제휴통장에 보관하면 결제가 필요할 때 자동으로 연결해 사용하는 한편 예치금에 대한 이자 수익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신한은행 네이버페이 사업자통장 출격
신한은행도 간편결제사인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올해 하반기에 사업통합관리서비스 ‘마이비즈’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한 네이버페이 마이비즈 사업자통장’을 출시한다. 마이비즈 고객은 플랫폼 내에서 신한은행 계좌를 간편하게 개설하고 실시간 거래 내역 조회나 계좌이체를 할 수 있다.
앞서 국민은행은 삼성금융네트웍스와 함께 지난달 ‘모니모 KB 매일이자통장’ 판매를 시작했다. 수시입출금 통장이지만 최대 연 4% 금리(200만원 한도)를 제공한다. 같은 달 스타벅스와 협업해 출시한 ‘KB별별통장’도 통장 개설일로부터 1년 동안 최대 연 2.0%(300만원 한도) 조건을 충족하면 스타벅스 쿠폰, 리워드 혜택을 준다.
김예슬 기자
2025-06-12 16면
관련기사
-
5월에만 주담대 5.6조 늘었다… 李정부 가계대출 관리 ‘시험대’
-
7월 3단계 DSR 코앞, 은행 대출금리 인상 ‘역주행’
-
취업자 13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고령층 늘고 청년층은 부진 지속
-
내년 최저임금 1만 30~1만 1500원 될 듯
-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에 M&A 반영… 새 주인 찾기 빨라진다
-
디지털자산법 발의에 출범 3년 ‘닥사’ 무용론
-
방산·조선 승승장구… 한화 ‘시총 100조 클럽’
-
가성비 AI폰 ‘갤 A36’… “큰화면·대용량·고화질 모두 갖췄네”
-
현대제철, 포항 2공장 무기한 휴업
-
대한항공 장거리 이코노미석 ‘닭장 배치’ 추진… 더 비좁아진다
-
대명소노, 티웨이항공 인수 최종 승인 받았다
-
‘닌텐도 999원’ 잭팟 터졌다더니… 허위광고 테무, 3억 5700만원 과징금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