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루질 하다 가슴까지 물 차…바다에 고립된 20대 3명 구조
강남주 기자
수정 2025-05-30 15:20
입력 2025-05-30 15:20
인천 선재도 바다에서 ‘해루질’을 하다 고립된 20대 3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30일 오전 3시 25분께 인천 옹진군 선재도 바다에 고립된 20대 남성 2명과 여성 1명 등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물때를 확인하지 못하고 해루질을 하다가 바닷물이 차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이 이들을 구조할 당시엔 가슴까지 물이 차 있었다. 이들은 바다에 떠 있던 스티로폼 부이 하나를 잡고 버티고 있었던 상황이었으며 구명조끼는 1명만 착용하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며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남주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