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헬기 이송” 지적에…이재명 “가족이 원해 서울대병원으로”
윤예림 기자
수정 2025-05-23 22:35
입력 2025-05-23 21:5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3일 ‘서울로 헬기 이송 특혜 논란’과 관련해 “장기간 입원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족들이 서울 근처로 좋겠다는 의견을 냈고, 의료진이 서울대로 후송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21대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전국 최고 등급의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도, 자신의 최대 치적인 성남의료원도 아닌 서울대병원으로 황제 헬기를 타고 갔던 이유를 해명해 달라”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성남의료원은 아마 혈관 수술을 할 수 있는 인력이 없을 것 같은데 검토는 해보지 못했다”며 “저는 다치고 누워있을 때라 정확히 모른다”고도 했다.
이에 김 후보는 “부산대병원 참 좋은 병원인데 이 후보가 헬기 타고 간다고 하니까 그 지역 의료인들이 허탈하고 굉장한 모욕을 느꼈다”고 짚었다.
이 후보는 “부산 시민들이나 부산 의료진들이 느꼈을 박탈감, 소외감에 대해서는 아쉽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가족들이 가까이서 간호를 하고 싶다고 의견을 냈다고 한다. 의료진들이 가족들의 요구도 있고, 서울대병원으로 후송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을 했다고 하니까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예림 기자
관련기사
-
국민의힘 “사전투표 전까진 이준석과 단일화 필요”
-
“왜곡하냐” “갑질” “가짜 물리치자” 네거티브 난타전 오간 2차 TV 토론회(종합)
-
윤석열 ‘王’ 후속편? 권영국, 손바닥에 ‘民’ 적고 토론
-
이재명 “비방·헐뜯기 아쉬워”…김문수 “단일화 절실” 이준석 “관심 없다”
-
악수는 했지만…이재명 “헌정질서 파괴세력 못 돌아와” 김문수 “독재냐 민주냐 갈림길”
-
이재명 “재생에너지로 전환” 김문수 “RE100 사실상 불가능”
-
이재명 “군가산점제? 여성 우롱하나” 김문수 “과거와는 다른 방식”(종합)
-
이재명 “계엄 때 왜 담 안 넘었나” 이준석 “세상 삐딱하게 봐”
-
권영국 “장관까지 하신 분이…” 중대재해처벌법 두고 김문수 저격
-
“형수에 막말·가짜 총각” “소방관에 갑질”…李·金 초반부터 난타전
-
시작부터 ‘닥공’…이재명 “여전히 반칙·특권” 김문수 “가짜 물리쳐야”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