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내일 오후 5시 최종 대선후보 확정” 김문수 반발 속 절차 강행

이정수 기자
수정 2025-05-10 16:21
입력 2025-05-10 12:31
국민의힘은 10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자격 취소 결정 후 향후 당 일정에 대해 11일 오후 5시 최종 후보를 확정 짓겠다고 밝혔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오늘 오후 10시 당원 투표에 대한 비상대책위원회 추인 절차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내일 오전 전국위원회를 열어 한덕수 후보를 추인할 것인지 의견을 묻겠다”며 “전국위에 의견이 취합된 결과는 11일 오전 11시에 보도자료로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ARS 형식으로 당원투표를 진행 중이다. ARS 조사는 ‘한덕수 후보로의 후보 변경에 찬성하십니까’와 ‘한덕수 후보자로 변경해 지명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를 묻는 내용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김 후보 선출을 취소한 뒤 다시 후보자 등록 신청을 공고, 오전 3~4시에 신청을 받았다. 여기에는 직전에 입당한 한 후보가 등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김 후보의 자격 취소와 관련해 “신속한 단일화 주장으로 국민과 당원의 지지 얻어놓고 막상 후보가 되자 시간 끌며 사실상 단일화를 무산시켰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야밤에 정치 쿠데타가 벌어졌다”라고 반발하며 후보 교체와 관련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정수 기자
관련기사
-
김문수, 대선후보 등록 완료…한덕수 측 “결과에 승복”
-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또 ‘와장창’… 역선택 조항에 무너져
-
단일화 논란 누구 책임? 국힘 지도부 52.9% 한덕수 23.5% 김문수 15.3% [KSOI]
-
한덕수 “김덕수·홍덕수·안덕수·나덕수, 어떤 덕수라도 될 것”
-
한덕수 “단일화는 국민 명령…김문수 마음고생 많을 것, 끌어안겠다”
-
김문수 측 “대통령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제출”
-
김문수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오늘 오후 5시 법원 심문
-
한덕수, 단일화 관련 “누가 잘못했든 국민께 송구”
-
권영세 “읍참마속 뼈아픈 결단…김문수, 당 공격 자해행위”
-
한동훈 “북한도 안 이래” 홍준표 “곱게 미쳐라” 안철수 “정치공작극”
-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 교체에 “레밍정당 소멸…미쳐도 곱게 미쳐라”
-
김문수 “전례 없는 반민주적 후보 교체…법적 대응”
-
김문수, 긴급 회견…‘대선후보 교체 사태’ 입장 밝힌다
-
김문수 “한덕수 정해놓고 후보 축출·정치 쿠데타…법적·정치적 조치 착수”
-
김문수 선출 취소, 한덕수 입당·단독 입후보 완료…후보 교체 절차 마무리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