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광지 등지서 카드 훔쳐 300만원 사용 60대 구속

정철욱 기자
수정 2025-05-07 11:05
입력 2025-05-07 11:05
부산 해수욕장과 지하철 등에서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60대가 구속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지역 해수욕장, 지하철역 등에서 14차례에 걸쳐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를 훔치고, 이 카드로 300만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에 검거될 때도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 여러 개와 수표 등을 가지고 있었다. A씨는 훔친 카드는 3일 이상 기다렸다가 사용했으며, 안경과 모자로 얼굴을 가리는 등 수법으로 추적을 피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부산 정철욱 기자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